워털루 역

Assassin's Creed® Syndicate_20151102000026런던 앤드 사우스 웨스턴 철도가 1848년에 워털루 역을 처음 지었을때는 사우샘프턴과 런던 시내 중간에 잠시 정차하는 역으로만 사용되었다. 하지만 워털루의 교통량은 갈수록 증가했으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원래 건물에 승강장이 추가되었고 원래 건물은 ‘중앙역‘으로 불리게 되었다. 새 승강장에는 각각 자체 입구와 승차권 판매소가 있었지만 표지판이 잘못 붙어있거나 아예 없었다. 1869년에는 워털루 교차로라는 다른 기차역이 길 건너편에 지어지면서 혼란이 가중되었다.

워털루 역에는 살아있는 승객뿐 아니라 죽은 승객도 많았다. 런던의 공동묘지 과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의회는 1852년에 런던 공동묘지 회사를 설립하여 시 외곽에 새 매장터를 만들고 시내의 새로운 사망자들을 그곳에 매장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서리에 500에이커(약 61만평) 넓이의 공동묘지를 지었는데, 이는 당시 전세계 최대 규모였다. 그리고 시신을 옮기기 위해 워털루 역에서 서리까지 직통 운행하는 사설 철로인 ‘공동묘지 철도‘를 설립했다. 워털루는 템즈강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런던 전역에서 시신을 옮겨오기가 쉽다는 이유로 출발지로 선택되었다.

─정말 동화 같은 이야기 아닌가? 인생은 아름다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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