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역

ACS_DB_Victoria_Station─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기차에 대한 역사 한 토막.─

런던 시내에 기차역이 건설되면서 웨스트민스터는 여러 기차 회사들이 탐내는 입지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빅토리아 역이 1862년에 세워졌고, 런던 브라이튼과 남방 철도에서 소유 및 운영하는 서부 유닛과, 런던/채텀/도버 철도에서 운영하던 동부 유닛의 두 회사에 의해 운영되었다. 각 회사는 입구도 달랐고 반대쪽에서는 들어갈 수 조차 없었다.

오스카 와일드의 <진지함의 중요성>에 등장하는 책은 자신이 아기때 빅토리아 역의 브라이튼 쪽에서 바구니에 담긴 채 발견되었으므로 브라이튼 역이 사회적으로 더 우월하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특이하게 한 역사 내에서 2개의 역이 운영되었으며, 브라이튼 역에서는 그로브너라는 객실 300개짜리 호텔을 운영한 반면 채텀 역에는 겉치장이나 부속 건물 같은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아기들한테는 그런 디테일이 아주 중요하기는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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