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 드 카네이용

ACU_De_Carneillon_Render1276년 메스 공국에서 태어난 토마 드 카네이용은 부유한 은행가이자 템플기사단과는 경제적 앙숙이었다. 1307년 10월 13일 필리프 4세가 템플기사단원들을 체포하여 감옥에 가둘때 플랑드르 용병을 제공하는 등 상당한 기여를 했다. 가장 큰 라이벌이 이렇게 사라지자, 토마와 그 도당은─단체 알레기에리, 마르코 폴로, 도메니코 아디토레 등 당대의 쟁쟁한 인물들이 여기에 포함된다.─유럽 전역으로 세력을 넓혀나가며 각 공국과 주교들을 뜻대로 다룰 수 없을때는 무너뜨리거나 실각시키기도 했다. 1323년 봄에 베니스에서 질병으로 사망했다. ─이게 뭐야. 실제 역사는 이래. 토마 드 카네이용은 13세기 후반부터 14세기 초반에 걸쳐 프랑스 암살단의 스승이었어. 원조 템플기사단의 몰락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지. 거 왜, 가슴팍에 거대한 빨간 십자가를 늘어뜨렸던 그때의 템플기사단 말이야. 참, 그리고 여기 나오는 ‘플랑드르 용병’은 우리 암살단이었어. 하지만 헬릭스 체험에서 이미 봤겠지? 앱스테르고가 열심히 마케팅하는 그거 말이야.
자크 드 몰레와 그 패거리들이 일망타진된 후에 토마와 암살단 형제자매들은 10년 정도 유럽을 자유로이 누빌 수 있었지.
곁다리지만, 나도 대학 졸업하고 유럽여행을 한달 해봤는데 한달이 10년처럼 느껴지더라. 유럽인들은 원조 템플기사단의 좋은 영향 같은 건 진작에 죄다 내버렸더라고. 난 카탈리나라는 스페인 여자애를 쫓아다녔는데, 걔가 내 마음을 훔친줄 알았더니 나중에 보니까 걔가 내 지갑을 훔쳐갔더라고.
아무튼, 르네상스 시대는 즐겨봤어? 유럽에 르네상스가 시작된 건 토마 드 카네이용과 그 친구들이 터전을 닦았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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