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불행한 여인들

ACS_DB_Unfortunates빅토리아 시대의 매춘부는 극빈층 여성이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불결하고 위험한 직업으로 간주되었다. ─극한 직업─

매춘부는 경찰조차 서너명의 무리가 아니면 다니기를 꺼렸던 런던의 어두컴컴한 밤거리를 대부분 혼자 걸어다녔다.

1888년 8월 31일에서 11월 9일 사이, 잭 더 리퍼라는 연쇄살인마가 매춘부 5명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앱스테르고 역사가는 잭 더 리퍼를 암살자로 표기해놨던데 꼴불견이야.─

갱단과 포주는 재빨리 이들 사이에 퍼진 리퍼의 공포를 이용해 ‘보호’라는 명목으로 보상을 요구했고 이 불행한 여인들은 힘들게 번 돈을 억지로 상납하는 수 밖에 없었다. 이제 그들에게는 리퍼뿐만 아니라 포주 또한 두려움의 대상이 된 것이다.

매춘부들을 협박과 억압에서 구출해 줄 누군가가 필요한 절박한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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