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뮤스

ACS_DB_The_Royal_Mews최초이자 가장 유명한 왕실 마구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로열 ‘뮤스‘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왕가의 사냥용 독수리와 매를 기르던 곳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뮤스’라는 용어는 고양이 소리 같은 게 아니라 맹금류를 키우던 시설물을 지칭했다.

1760년에 조지 3세가 버킹엄 하우스로 이주하면서 로열 뮤스도 위치를 옮겼다. 1820년에 즉위한 조지 4세는 버킹엄 하우스를 궁전으로 개조할때 존 내쉬에게 위엄있는 마구간을 다시 짓도록 명했다. 빅토리아 여왕이 버킹엄으로 이주할 때도 뮤스가 개축되었다. 앨버트 공이 마구간을 증축하고 외양간도 지었다. ─런던 중심부에서 외양간은 많을수록 좋지.─

1855년에 빅토리아 여왕은 사비를 들여 버킹엄 궁전 로열 뮤스 학교를 세워 마구간 시종들의 자녀들을 교육하게 했다. 당시 뮤스에서 일하던 사람의 수는 200명에 달했으며, 1859년에는 이들과 가족을 위한 숙소도 지어졌다. ─직원 복지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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