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슨 로즈

ACU_Crimson_Rose스칼렛 핌퍼넬과 크림슨 로즈는 혁명기의 프랑스에서 혁명을 전복시키려 했던 여러 실존 귀족들을 섞어 만든 가상의 존재이다. ─당연히 가상의 인물이겠지. 실존 인물이라면 별명을 저 따위로 지을리가 없잖아? 영웅이 짠! 하고 나타났는데 사람들이 “오~ 신이시여, 스칼렛 핌퍼넬1)‘별봄맞이꽃’이라는 의미을 보내주셨군요!”라고 외치는 광경을 상상해보라고. 그런 하늘하늘한 이름의 영웅이라니, 비웃음 안당하면 다행이지.─

그런 귀족중 한명이 1761년 영국 요크셔에서 태어난 윌리엄 위컴이다. 위컴은 조지 3세 휘하의 군에서 중령이었고, 스위스와 프랑스를 기반으로 첩자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프랑스 왕당파와 협력하고 대공포 시대와 맞섰다. 테르미도르 이후에는 영국으로 돌아가 평화롭게 살다가 1840년 사망했다. ─테르미도르는 반동이었지. 테르미도르 랍스터 요리와 혼동하면 안돼. 혹시라도 위컴이 프랑스에서 테르미도르 요리를 맛보고 영국으로 돌아가 해물 식중독으로 죽었다고 생각할까봐 덧붙이는거야.─

각주   [ + ]

1. ‘별봄맞이꽃’이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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