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용병대

ACU_Swiss_Guard스위스 용병대는 프랑스 국왕과 왕궁을 지키기위해 고용된 용병부대였다.

─난 스위스가 진짜 좋아. 반은 스위스인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야. 스위스 치즈는 세계 최고야. 반대하는 사람 있으면 나한테 덤벼. 물론 구멍이 뿅뿅 뚫린 그 치즈가 그렇다는거야.─

스위스 용병은 훌륭한 자질에 전투력이 뛰어나면서도 명령에 절대 복종했기에 유럽 전역에서 크게 인기가 있었다. 15세기 말에는 스위스 친위대가 조직되어 파리에 정규 주둔하게 되었다. 18세기 중반에는 열명 남짓한 용병들에게, 샹젤리제를 순찰하면서 질서를 유지하고 법을 어기는 자를 체포하라는 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혁명 발발 후, 스위스 용병대는 1792년 8월 10일 튈르리 궁에서 루이 16세를 호위한다는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다가 수적 열세에 밀리고 전원 학살 당했다. 스위스 용병의 정신을 실현한 이 사건은 스위스 루체른에 있는 빈사의 사자상으로 기억되고 있다.

─아까 스위스 치즈 얘기하면서 다 덤비라고 시답잖은 농담한 거 사과할게. 요새 재밌는 일이 없어서 좀 오버했어.─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