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메리 르 스트랜드

ACS_DB_St._Mary_le_Strand1710년에 앤 여왕은 런던에 50개의 새 교회 건설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의회에 촉구했다. 그 법안은 통과되었지만 교회 50개를 짓기는 쉽지가 않았다. ‘앤 여왕의 교회’는 12개만 건설되었다. 그 중에서 최초의 교회가 세인트 메리 르 스트랜드인데, 이 교회는 런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5월제 기념 기둥이 있던 부지에 세워졌다. 1660년에는 청교도주의가 대두되었기 때문에 런던 내 대부분의 5월제 기념 기둥은 ‘이교도적‘인 시설로 몰려 극단적 종료주의자들에 의해 철거되었다. 이 교회가 들어선 곳에 있던 기둥은 1672년에 강풍으로 무너졌다.

원래 세인트 메리 르 스트랜드에는 앤 여왕을 기리는 76m 높이의 기둥을 세우고 그 꼭대기에 여왕의 동상을 설치하려 했다고 한다. ━실제 여왕이 기둥 꼭대기에 앉아 있었다면 더 많은 구경꾼이 몰리지 않았을까?━ 어쨌든 설계는 승인을 받았고 자재도 확보되었지만, 1714년 앤 여왕이 사망하면서 계획은 슬그머니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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