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립 협회 건물

ACS_DB_Royal_Society_Buildings벌링튼 하우스는 현재의 피카디리 서커스 구역에 최초로 건설된 3개 저택 중 하나였다. 시인이자 국유지 감독관이었던 존 데넘의 설계를 토대로 1665년에 건축이 시작되었다. 데넘은 2년 후 저택이 준공되기도 전에 소유권을 매각한다. 이렇게 한 가장 큰 이유는 아내가 사망했고 자신의 건강도 나빠졌기 때문이다. 데넘이 원래 지었던 건물의 흔적은 현재 구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벌링턴 공작이 데넘에게서 저택을 구매해 벌링튼 하우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 건물은 이후 여러 손을 거치다가, 1854년에 영국 정부에 인수되었다. 벌링튼 하우스는 정부의 관리 하에 여러 과학 자문 위원회의 본부로 사용되었으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자연사를 연구하는 런던 왕립 협회이다.

왕립 협회는 1660년에 매주 모임을 갖고 실험과 자연 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던 자연 과학자의 모임 장소로 사용되었다. 영국 정부는 1850년 이 과학자 모임에 1000파운드를 지급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계기로 벌링튼 하우스가 왕립 협회의 본부로 자리잡게 된다.

─왕립 협회의 좌우명은 ‘누구도 믿지말라’였다. 정말 맞는 말이다.─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