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

아스클레피오스의 성소로 향하는 길은 정화의 과정이었습니다. 종교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질병이란 신들이 없애줄 수 있는 오염이었습니다. 히포크라테스의 제자들도 성소를 방문할 것을 장려했습니다. 돌팔이나 경력 없는 치유사를 만나게 됐을 경우에는 특히 말입니다.

에피다우로스의 성소를 찾은 순례자들은 성소에 들어서기 전에 자신을 정화해야 했습니다. 다행히도 근처에는 정화를 목적으로 한 신성한 샘과 목욕탕이 있었죠. 샘은 순례자들을 영적으로 정화해줬을 뿐만 아니라 성소에 들어서기 위한 또 다른 조건이었던 청결 또한 갖출 수 있게 해줬습니다.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