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왕 필리프 시대의 템플기사단 박해

공정왕이라 알려진 프랑스의 필리스 4세는 1285년 10월 왕위에 올랐다. 그는 왕국의 재정을 정비하리라고 마음 먹었다. 프랑스의 왕은 템플기사단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었다. 돈줄도 놓치지 않고 기사단의 정치적 영향력도 약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 필리프 왕은 기사단의 해체를 명했다. 그는 프랑스 전역의 기사단원을 체포했으며, 다른 유럽의 국가에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138명의 기사단이 파리에서 붙잡혀 프랑스 종교재판장이었던 기욤 앵베르에게 취조를 받았다. 기사단은 신성모독죄로 잡혀들어갔는데, 다양한 죄목들 가운데에는 우상 ‘바포메트’를 숭배했다는 것도 있었다. 전승에 따르면 자크 드 몰레는 그를 잡아넣은 자들을 저주했다고 한다.
“클레멘스 교황! 기욤 드 노가레 경! 필리프 왕! 네놈들 모두 올해가 가기 전에 죽음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네놈들을 저주한다! 네놈들을 저주해! 대대손손 13대까지 저주받으라!”

─다음에 동네 술집에서 쫓겨날땐 이 말 써먹어야지.
“술집 사장님, 당신을 저주한다! 네놈의 자손 13대까지 모조리 저주할 것이다!”─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error: 헬릭스의 서버 보안 작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