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 루아얄

팔레 루아얄은 루이 16세의 사촌인 오를레앙공 필리프 섭정시대에 혁명의 중심부 역할을 했다.

오를레앙공은 빚더미에 앉은 상태였고 빚을 청산하기 위해 60여개의 상점으로 구성된 세곳의 상가를 세웠다. 갤러리들은 새벽 2시까지도 북적였다. 끝없이 파티가 이어졌고, 도시의 사기꾼, 협잡꾼, 늙고 젊은 색골들이 모여들었다.

─파리는 지금이나 그때나 별로 변한게 없다.─

특이한 방식의 시간을 알리는 시스템이 운영되었다. 정오에 작은 대포를 태양을 겨냥하여 쏘는 방식이었다.

혁명이 시작되자, 왕정을 뜻하는 이름을 더이상 쓸 수 없게 되었으므로, 한동안은 ‘평등 궁(Palais Égalité)‘이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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