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은 중세말 큰 변동기를 겪었다. 대기근(1315~1322)이 대륙을 강타한 후에는 흑사병이 이어졌고 이는 사회적 혼란과 전쟁을 야기했다.

프랑스는 영국과 백년전쟁을 시작했다. 프랑스의 왕좌를 놓고 벌인 양국간의 전쟁은 1337년부터 1453년까지 계속되었다. 영국은 프랑스 영토를 침범하여 곡물과 건물에 불을 놓는 등, 프랑스의 경제를 위기에 빠뜨렸다. 국가적 사기도 크게 저하되었다. 1358년, 프랑스 북부의 농민 폭동인 자크리의 난이 일어났다. 이어서 줄줄이 폭동이 일어나 프랑스를 불안에 들끓게 했다. 이는 후일 일어날 혁명을 예고하는 것 같았다.

─4세기의 간극을 두고 일어난 두차례의 혁명이 서로 연관되었을리 없잖아.─

14세기 말에 이르러, 영국의 위협으로부터 파리를 지키기 위해 바스티유 요새가 건설되었다. 이는 국가 내부적 혼돈에 있어서도 중추적 역할을 했다. 대규모 채석장으로부터 요새를 짓는데 필요한 돌을 가져왔다. 이 돌은 나중에 지하묘지를 지을때도 쓰였다.

400년 후, 파리지앵이 바스티유를 습격하게 되며 혁명의 상징으로 떠오르게 된다.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