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광장

ACS_DB_Leicester_Square레스터 광장과 그 옆의 레스터 하우스는 1630년에 정부로부터 토지를 매입한 레스터 백작 로버트 시드니 소유의 건물이었다. 공공 부지였던 곳이 하루아침에 부자의 사유재산이 되자 여론이 나빠져서 찰스 2세는 부지를 다시 공공장소로 만들었다.

17~18세기에는 레스터 광장에서 싸움이 많이 벌어졌다. 급기야 술 취한 영국 군인들 간에 벌어진 싸움 등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여 찰스 디킨스의 올 디 이어 라운드지에서 기사로 다뤄지기도 했다. ─요즘에도 술꾼들의 싸움을 보고 싶으면 레스터 광장으로 가면 된다.─

이 부지는 공공 광장으로 개발 및 건축되었으므로 공연이 많이 열린다. 18세기 후반에는 레스터 광장 근처에 오페라 하우스가 지어졌으며, 신비로운 자연  현상을 전시한 홀로푸시콘이라는 박물관도 건축되었다. 이 박물관에서는 제임스 쿡 선장이 수집한 많은 표본과 와일드 대지구본 등을 볼 수 있다. 이 지구본은 후원자들이 내부에서 지구의 지도를 볼 수 있도록 만든 큰 구 모양 조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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