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멈추지 않아

우리는 단지 사람들을 돕고 싶었을 뿐이었다. 뭔가 쓸모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 그랬는데… 디에나가. 이제 와서 그만둘 수는 없다. 멈출 수 없어. 내가 지금 멈춰 서면 모든 게 헛수고가 되어버려.

서둘러 끝을 봐야 한다. 앱스테르고는 날 잡아서

  1.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나를 가둬버리든지,
  2. 기억을 지워버리고 보내주던지,
  3. 나를 죽일 것

이다. 지금 상황에선 1번과 3번이 가장 가능성 있다. 지금까지 알게된 것으로도 나만의 빌어먹을 연구소를 차리기 충분하니 놈들은 절대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난 멈추지 말고 계속해야 한다. 지금까지 내가 알아낸 사실들에 집중하자…

  • 바예크는 아직도 자기 아들을 죽인 진범을 찾지 못했다.
  • 하지만 그는 결사단을 무너뜨리고 있다. 잘 됐어.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다.
  • 그 과정에서 바예크와 아야는 많은 사람을 구하고 있는데, 그중 일부는 결사단을 물리치는 데 도움을 주기를 자처한다. 영리한 전략이네,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다 함께 힘을 합쳐 싸우는 거잖아.
  • 내가 보고 있는 것들의 많은 부분이 형제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메자이는 공인이었어. 아직은 모든 것의 연결점을 찾지 못했다.

돌이켜 추측하자면, 당신이 원했던 것은 공동의 대의와 이야기를 전할 독수리 뿐이었고, 당신은 혁명을 일으켰을지도 모를 사람이라는 거야. 지금 내게… 아니다. 나는… 이제 혼자니까. 디에나… 내 사라진 파일들처럼, 디에나도 죽었다.

나는 조사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디에나를 위해서. 난 모든 것을 알아내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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