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 로드십스 디너 에일

ACS_DB_His_Lordships_Dinner_Ale아이버리 맥주 – 배스 – 1868

션의 시음 소감:

영국에서 제일 멋진 도시에서 만든 맥주다! 귀족의 만찬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이름 하나는 기막히게 지은 것 같다. 이것저것 다 때려넣고 만든 것 같은 이 끔찍한 맥주맛을 입에서 지워버리려면 왕이 먹는 풀코스 정식을 먹어야 될 것 같으니까. 밤중에 공동묘지 지하수를 끌어다가 건더기는 건져낸 다음 맥주로 만든 것 같은 맛이다.

하도 맛이 없어서 이 아이버리 맥주라는 곳의 역사에 대해 좀 알아봤다. 1879년에  화재로 폐업했다고 한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소방관들도 불이나서 공장이 폭삭 주저앉는 걸 구경만 했을 것 같다. 그따위 맥주를 만들어내는 저주받은 공장의 불을 끈다고 해도 좋을 일이 없었을테니…

한마디로 끔찍한 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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