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노예

탈주노예는 서인도, 중앙 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출신으로, 압제자로부터 탈출해 노예 신분을 벗고 공동체를 마련해 세우고 정착한 이들을 말한다. 비록 아프리카 노예가 가혹한 대우를 받은 첫 노예는 아니긴 했지만 말이다. 처음에 생도밍그 원주민이던 타이노 부족은 스페인에 굴복하여 학대와 괴롭힘을 받았다. 스페인을 위해 일하기 거부했던 타이노 부족은 처음 산악 지대에 정착했고, 나중에는 도망 노예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생도밍그 노예 대다수는 압제자로부터 숨기 위해 산악 지대로 달아났고, 자급자족 농경과 사냥으로 새 인생을 살았다. 어떤 이들은 전사가 되어 독립과 다른 노예의 해방을 위해 싸웠다. 탈주노예는 농장주와 감독관을 겁주려고 농작물을 파괴하고 근처 설탕 농장과 커피 농장을 급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탈주노예 전사 무리가 더 커져갔어도 지도자의 부재로 대대적인 계획을 수행하지는 못했다.

당연히 흑인 단속법은 농장주들 편이었다. 그리고 농장주에게 노예를 괴롭힐 방대한 자유를 준 셈이었다. 농장주들은 탈주노예를 궁지에 몰기 위해 농장 노예들을 죽였고, 많은 습격자들이 학살 당했으며, 그에 대한 처벌로 사형이 언도되었다.

생도밍그의 탈주노예는 역사적으로 성공했던 노예 반란중 하나를 주도한 바 있고, 그 한번의 기회가, 백년의 노력과 여러 차례에 걸친 시도 끝에, 아이티 공화국이라는 자유 국가가 세워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DM : 탈주노예는 당시 생도밍그의 다른 흑인과 같이 취급해서는 안돼. 그러니까 노예 해방으로 합법적으로 자유가 된 노예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인이었던 유색인하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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