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 비행 소년 실험

18세기 중반, 전자기에 관한 다양한 실험이 행해졌다.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그레이는 사람의 몸도 도체라는 것을 증명했다. 그는 어린 소년을 명주실에 묶고, 아이의 몸에 전류를 흘려보내는 실험을 했다. 소년의 몸에 전류가 흐르자, 아이의 손에는 가벼운 물체들이 달라붙었다.

─아이 부모의 동의는 구하고 그따위 실험을 한건지 궁금하군.
“귀하의 아들을 명주실에 묶은 뒤 전기를 흘리는 실험을 하고자 하오니 여기에 서명하시오!”─

프랑스의 성직자이자 물리학자였던 안토니 놀레 신부도 동일한 실험을 했다. 그리고 실험 도중 다른 사람이 아이의 몸 가까이에 손가락을 가져가면 불꽃이 튀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한 사람의 몸에서 다른 이에게로 전기 유체가 전달되는 것이라고 당시 사람들은 믿었다.

─법정에서도 그렇게 얘기하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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