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0.04\적_암살단

세기가 지나며 일부 사람들과 세력들은 우리를 적대하게 되었지만, 그들 중 바닥에 튀어나온 가시처럼 특별한 집단이 하나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암살자 형제단이다.

일부는 우리가 한때 형제들이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우리와 그들이 한때 같은 목적을 가지고 같은 꿈을 꾸며 인간성에 대해 같은 희망을 품고 있었다고 믿는다. 그건 아마 맞는 말이겠지만, 우리가 한때 그들과 같은 목적을 지녔다고 하더라도 아주 오래전 이야기이다. 역사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동안, 그 암살단은 우리 기사단과 비밀스러운 전쟁을 계속해왔다.

템플기사단과 같이, 암살단 역시 중세 시대에 공식적으로 조직되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형제단 역시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여러 가지 형태를 보이면서 인간성의 여명을 위해 이 지구 전체에 퍼져서 암약했음이 분명하다.

암살단은 철저한 점조직으로 활동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기를 넘어 스승이라 부르는 한 명의 사람이 형제단을 조직했으며 그들의 존재에 대해서는 아주 소수의 암살자만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 2000년, 우리의 목적 중 하나는 그들에게 잠입하여 ‘스승’을 죽이는 것이었다. 그 위대한 숙청 덕분에 많은 암살단 점조직이 붕괴하였고 형제단은 그 전보다 약해지게 되었다. 하지만 위대한 숙청은 그들 모두를 숙청하지는 못했고 암살단은 여전히 위험한 적으로 남아 있다.

그들은 매우 잘 훈련받았고, 우리를 상대함에 결코 두려움을 가지지 않는 살인자들이다. 단 한 명만 남아 있는 점조직이라 하더라도 우리의 계획을 망칠 수 있다. 암살단은 기만과 은신에 능하고 양심의 가책 따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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