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비

보내는 사람 올리비에 가뉴
받는 사람 멜라니 르메이; 카르마 네론; 클로에 레즈니; 크리스토퍼 다비; 에반 딘
날짜 2013년 11월 6일 09:46
제목 RE: 잠재적인 시기?

안녕하세요!

대부분 알다시피 저는 15일에서 17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 갑니다. 모두들 켄웨이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 할 겁니다. 이미 모은 소량의 자료만 봐도 굉장하더군요. 앞으로도 더 놀라운 자료를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겪은 사람들과 사건들만으로도 괄목할만한 해적의 생활을 보여주는 완벽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불쾌한 내용이나 기밀 자료를 분류하는 등 약간의 작업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벌써 우린 꽤 인상적인 몇개 장면을 벌써 만들어두기도 했죠.

동시에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고객 클라우드-인터페이스 앱‘에 관한 클로즈베타 버전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앱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매력적인 이름이 필요하겠군요. 에드워드 켄웨이의 ‘가상 해적 체험’이 첫번째 제품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역사적 자료에서 추출한 해적의 생활을 실감 넘치게 체험할 수 있는 첫번째 시도가 되겠지요. 고객 클라우드 앱의 내부 테스트도 장려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다음 휴가 시즌에 준비를 마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이어지게 되었지요. 어떤 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가? 어떤 역사적인 장소와 시대를 탐험할 수 있는가? 현재 데이터 검색 속도와 생산 능력, 소비 패턴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앱스테르고 인더스트리의 경영진은 1년에 하나의 완벽한 가상 체험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물론 더 작은 혜택도… 연구진이 허락한다면 말이지요. 여기에는 책이나 녹음, 영화 등 다른 트랜스미디어가 포함됩니다.

두번째 질문은 이렇습니다. 샘플 17이 현재 이 주제에 관한 연구를 지속할만큼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자료를 담고 있는가, 아니면 앱스테르고 인더스트리에 추가 보완 데이터를 요청해야 하는가 입니다. 샘플 1의 데이터는 <리버레이션> 제품을 만드는데 충분한 기여를 했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샘플 2부터 16까지의 연구도 놀라운 성과를 거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올리비에 가뉴
Chief Creative Officer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


보내는 사람 멜라니 르메이
받는 사람 올리비에 가뉴; 카르마 네론; 클로에 레즈니; 크리스토퍼 다비; 에반 딘
날짜 2013년 11월 6일 10:01
제목 RE: 장소에 관한…?

모두 안녕하세요!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마련해줘서 고마워요, 올리비에. 현재 상황에 대해 간단히 설명부터 할게요.

저는 지금 몇년동안 샘플 17 프로젝트 책임자로 있으면서, 우리 팀은 이 하나의 유전자 샘플에서 접했던 가장 흥미로운 시간에 관한 목록을 대충 만들었어요. 이 데이터는 이미 앱스테르고 인더스트리에서 전부 아니면 부분적으로 배열되었다는 점도 잊지말아주세요. 그러면 짧게 소개할게요.

부계:

  • 15세기 – 이탈리아 르네상스
  • 16세기 – 오스만 제국
  • 18세기 – 미국 식민지/독립전쟁
  • 19세기 – 뉴잉글랜드와 미국 중서부

모계:

  • 12세기 – 성지/성전
  • 13세기 – 이집트와 북아프리카
  • 14세기 – 일본의 아시카가 막부
  • 18세기 – 프랑스 혁명
  • 19세기 – 나폴레옹 전쟁, 대만
  • 20세기 – 미국 태평양 연안의 히피 문화(Summerof Love)

물론 잠재적인 선택지중 일부 샘플에 불과해요. 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조상들은 15세대를 거치면 3만명을 웃도니까요. 그래서 샘플 17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답니다.

하지만 샘플 17에 유산이 풍부하다고 해도, 다른 샘플에 우위가 있기 때문에 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는 없지요. 가령, 저는 부계와 모계쪽 모두 세계대전에 참전하신 분들이 계시고, 고조부는 미국 남북전쟁에도 참전하셨으니까요. 링컨 대통령과 만나신 적도 있답니다. 이쪽은 아직 데이터가 배열된 바가 없으므로 시간과 노력이 조금 더 들긴 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가치는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누군가 흥미로운 역사적 사건이나 시기, 도시와의 연관성이 확인되거나 그러한 사람을 알고 있다면 그 정보를 공유해주세요! 앱스테르고 인더스트리가 지난 30년동안 수집하고 배열한 샘플도 검토할 예정이랍니다. 최근에는 샘플중 하나가… 음 2번인 것 같군요. 잔다르크 재판에 참여했다는 사실도 알아냈답니다. 이것도 좋은 시작이 아닌가 싶네요.


멜라니 르메이 /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 샘플 17


보내는 사람 올리비에 가뉴
받는 사람 멜라니 르메이; 카르마 네론; 클로에 레즈니; 크리스토퍼 다비; 에반 딘
날짜 2013년 11월 6일 10:41
제목 RE: 장소에 관한…?

좋은 지적이야, 멜.

그리고 한가지 경고할 것이 있는데, 샘플 2는 80년대 초반 워렌 비딕 박사 본인이 앱스테르고 인더스트리에서 젊은 기술자로 일했을때 직접 수집했던거야. 그러니 ‘잔다르크 경험’이라는 게 꽤 매력적이긴 하지만, 앱스테르고 인더스트리는 우리가 비딕 박사의 DNA를 뒤지는 걸 곱게 보지는 않을 거라고 봐. 이건 민감한 문제야.

난 퀘벡의 역사학자이자 시인인 프랑소와 자비에 가뉴와 친척관게지. 흥미롭지 않나? 뭔가 나올 것 같지? 하하하!

또 한가지 전달사항이 있어. 정말로 호소력 있는 주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20세기 같은 최근 시대는 파헤치지 말아줘. 2차 세계대전과 같은 배경은 꽤 재밌을 것 같지만, 자동차, 오토바이, 헬리콥터, 탱크 같은 차량에 관련된 것을 피하고 싶으니까.

이유가 뭔지 궁금하겠지. 그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인의 ‘메모리 각인’은 중장기간 지속하게 되면 대부분 사람이 느끼게 되는 반긴장 상태에 의해 실제로 방해를 받기 때문이야. 이 때문에 데이터 검색이 다소 어려워질 수 있지. 간단히 말하면, 자동차를 타는 사람들의 기억을 조사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애니머스 기능을 또 새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는 거야. 그걸 굳이 경험하고 싶다면 다른 효과적인 방법도 많을테니까…

OG


보내는 사람 클로에 레즈니
받는 사람 올리비에 가뉴; 멜라니 르메이; 카르마 네론; 크리스토퍼 다비; 에반 딘
날짜 2013년 11월 6일 11:24
제목 RE: 장소에 관한…?

올리비에 씨 – 하하. 퀘벡은 아름다운 도시예요. 하지만 해적이나 닌자, 좀비는 없지요. 역사학자에 관한 이야기가 얼마나 잘 팔릴지 전 잘 모르겠네요. ^^

그리고 알려드릴 게 있어요. 샘플 4와 16은 연구가 금지될지도 몰라요. 지난달에 제가 연구를 하면서, 이 유전자 샘플에 숨겨진 흥미로운 인물에 관한 감이 왔거든요. 하지만 조사에 들어가자마자 저 상부에서 연구를 중지하라는 지시가 떨어졌어요. 이상하긴 하지만, 놀랍지는 않았지요. 이 회사는 군부대와 많은 계약을 맺고 있으니, 그것과 관련된 것 같아서, 더는 밀어붙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제 조상에 대해 말하자면, 흥미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증조부께서 1920년대 파리에 사실때 헤밍웨이, 스타인, 사치, 피카소하고 친구셨대요. 뭐, 신나는 모험은 없었겠지만, 역사적으로 끌리는 주제지요. 그냥 듣고 넘기세요.

추신 : 크리스, 점심은 안에서 먹나요, 아니면 밖?


보내는 사람 올리비에 가뉴
받는 사람 멜라니 르메이; 카르마 네론; 클로에 레즈니; 크리스토퍼 다비; 에반 딘
날짜 2013년 11월 6일 11:38
제목 RE: 장소에 관한…?

그래요. 저는 ‘잃어버린 세대’가 매우 좋아요. 하지만 최초의 몇가지 가상 체험은 조금 액션 중심인 게 좋을 것 같아요. 전쟁과 주요 전투와 관련된 작전은 언제나 좋은 출발점이지요. 아니면, 긴장감 넘치는 충돌이 있던 시기라거나…

해적과 닌자, 좀비라… 앞의 두가지는 쉽게 적응할 수 있겠지만, 좀비는 좀… 뭐랄까, 같은 것도… 역사하고는 별로 관련이 있을까요? 안타깝지만…


보내는 사람 크리스토퍼 다비
받는 사람 올리비에 가뉴; 멜라니 르메이; 카르마 네론; 클로에 레즈니;  에반 딘
날짜 2013년 11월 6일 11:54
제목 RE: 장소에 관한…?

저희 증조모께선 아일랜드 독립전쟁때 오랫동안 에이먼 드 발레라, 마이클 콜리스와 함께 활동하기도 했어요. 그러니 우리 목적을 위해 제 유전자 메모리 부분을 배열하는 것도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올리비에 씨, 실제로 좀비나 좀비화도 사실에 기인한 바가 있습니다. 아이티에 관한 허스톤의 책을 읽어보세요. 거기에 이상한 부두교 주술이 나와있죠. 할리우드식 좀비는 아니지만, 무시무시한 구석이 있습니다. <리버레이션>에서 아블린이 부두교 주술사와 접촉하죠. 좀 더 자세히 파헤쳐보면 뭘 발견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그녀의 스승이었던 아가테가 아주 괴상한데 빠져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클로에: 밖에서 먹어요. 새로 봐 둔 채식주의 식당이 있거든요. 메뉴도 가져갈게요. 출력해뒀어요.


보내는 사람 카르마 네론
받는 사람 올리비에 가뉴; 멜라니 르메이; 클로에 레즈니; 크리스토퍼 다비; 에반 딘
날짜 2013년 11월 6일 15:46
제목 RE: 장소에 관한…?

찬물 끼얹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이 기술을 오락말고 교육 같은데 활용할 수는 없나요? 그러니까, 이론적으로 우리는 모든 인류의 역사를 탐험할 수 있잖아요. 우리가 이룬 업적과 가장 빛나는 순간도요. 그런데 전쟁과 투쟁, 폭력에 집중해야 한다니, 조금 그렇네요…

폭력에 완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폭력에만 집중하는 건 조금 아니라고 봐요. 그게 제가 하려는 말이에요. 인생에는 더 많은 의미가 있고, 전 우리가 그 부분을 알아볼 수 있다고 봐요.

그래서 말인데,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특허국에서 일할때 함께 일했던 사람의 기억을 찾아보는 건 어때요? 아니면, 비글호에서 찰스 다윈은 어떨까요? 프랑스의 마리 퀴리는 어때요? 한 인물이 가장 뛰어난 잠재능력을 선보였던 순간들 말이에요?


보내는 사람 에반 딘
받는 사람 올리비에 가뉴; 멜라니 르메이; 카르마 네론; 클로에 레즈니; 크리스토퍼 다비
날짜 2013년 11월 6일 21:33
제목 RE: 장소에 관한…?

제발요. 말만 번지르르하고 재미도 없는 대학교수들이 ‘식민지 전 인도에서 규범적인 성별 기표의 구체화’를 연구하라고 8자리 수만큼 비용을 댈때까지는 그런 일은 없을걸요. 그냥 대체 왜 돈이 되는데만 집중하면 안되나요?

그러니까 빅토리아 시대 런던에 있던 살인자 잭 말이에요. 프랑스 혁명때 단두대나, 로베스피에르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도 있고요. 미국 서부 개척 시대에서 키드 빌과 와이어트 어프나, 길고 긴 여름 주말에 수많은 인구가 사는 도시를 공격하는 징기스칸과 몽골 부족도 있지요. 액션과 피, 모험, 투쟁과 같은 주제요!

아인슈타인이 머릿속으로 일반상대성 이론을 고심하면서 손톱을 물어뜯는동안 그 옆에 앉아있던 친구의 기억을 뒤지는데 퍼부은 돈의 1/10도 회수하지 못할게 틀림없으니까 말이지요.

제발. 이런 치료 그룹 같은게 아니라 사업이라고요.


보내는 사람 올리비에 가뉴
받는 사람 멜라니 르메이; 카르마 네론; 클로에 레즈니; 크리스토퍼 다비; 에반 딘
날짜 2013년 11월 6일 11:54
제목 RE: 장소에 관한…?

에반, 잠깐 좀 봅시다.

OG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