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벽화

하늘 여자의 전설

하늘 여자의 전설


기원

태초에 대지는 물로 덮여 있었다. 하늘엔 빛이 없었고, 낮의 해도, 밤의 별과 달도 없었다.


해저

수면 아래에는 수생 동물들이 살고 있었다. 뜨또비버, 사향쥐, 오리, 아비새… 전부 암흑 속에서 살았다.

(바이올렛 다 코스타 : 저스틴 비버가 태초부터 살았구나.)

(오초 버그 : 도움 안되는 소린 그만하게.)


사과 나무

하늘 위에는 구름에 뿌리박은 빛나는 사과 나무가 있었고, 그 가지 밑에 위대한 영혼이 앉아 있었다.

(바이올렛 다 코스타 : ‘빛나는 사과 나무’라는 건 선악과를 말하는 거겠지…)


아래를 보다

어느 날, 위대한 영혼은 그의 딸은 하늘 여인을 불렀다. 그는 하늘 여인이 땅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나무를 뽑아버렸다.

(바이올렛 다 코스타 : 그나저나 ‘하늘 여인’은 뭘 말하는 걸까? 최초인류를 뜻하는 걸까? 최초인류를 뜻하는 거라면 유노? 미네르바?)


이들을 도와라

“어떻게 저런 암흑과 혼돈 속에서 살 수가 있죠?” 하늘 여인이 묻자 위대한 영혼이 답했다. “원한다면 네가 빛과 질서를 가져다 주거라.”

(오초 버그 : 우리도 질서를 추구하고 있지.)


추락

위대한 영혼은 하늘 여인을 안아 올려 살짝 내려 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천천히 땅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경이

물에 사는 동물들은 고개를 들어 하늘에서 내려오는 빛나는 여인을 경이롭게 바라보았다. 하늘 여인이 물에 빠지면 어떻게 하나? 그들은 걱정스럽게 웅성거렸다.

(바이올렛 다 코스타 : 왜 ‘빛나는 여인’에서 유노 모습이 오버랩 될까…)


흙을 찾다

모든 동물들은 흙을 찾아서 깊숙이 잠수했다. 아무도 충분히 숨을 참을 수 없었지만 마침내 사향쥐가 흙을 조금 움켜쥐고 올라올 수 있었다.

(바이올렛 다 코스타 : 사향쥐면 햄스터의 먼 친척이잖아? 귀요미일 거 같아! +_+)

(오초 버그 : 쓸데없는 사족은 지우는 게 나을 거 같은데.)


위대한 거북이

이때 큰 거북이가 나타났고, 사향쥐는 거북이 등에 흙을 놓았다. 거북이가 점점 커지며 흙이 늘어나더니 큰 섬이 되었다. 이 섬을 사람들은 지금 북아메리카라고 부른다.

(바이올렛 다 코스타 : 북아메리카 대륙만한 거북이면 지구 멸망급인데.)


백조

물 속에서 백조들이 날아올라 하늘 여인을 맞았다. 백조들은 그녀를 받아 새로 생긴 대륙에 사뿐히 내려놓았다.


쌍둥이

하늘 여인은 동물들에게 감사했다. “이제 이 땅에 영혼을 주겠노라.”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는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웃음과 눈물

먼저 태어난 아들은 웃으며 태어났고, 선한 영혼이라고 불리웠다. 다음에 태어난 아들은 하늘 여인에게 크나큰 고통을 주어 결국 그녀는 죽고 말았다. 그의 이름은 악한 영혼이었다.

(바이올렛 다 코스타 : 설마 여기서 태어난 선한 영혼이 미네르바고, 악한 영혼이 유노인 건 아니겠지…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하늘 여인은 유노와 미네르바의 어머니겠지?)

(오초 버그 : 왜 ‘악한 영혼’ = 유노인 거지?)


하늘을 밝힘

선한 영혼은 어머니를 위해 울었다. 그는 어머니의 눈을 하늘로 보내 해와 달로 만들었다. 어머니의 눈물은 별이 되었다. 그렇게 세상은 빛을 얻었다.

(바이올렛 다 코스타 : 어지간히 엄마가 보고 싶었나보다.)

(오초 버그 : 울면서 댓글 달진 말게.)

(바이올렛 다 코스타 : 안울었거든요!)


성장

선한 영혼은 어머니의 잔해를 흙 속에 묻어 땅을 기름지게 만들었다. 온갖 나무와 풀이 그 자리에서 자라났다.


장난

선한 영혼이 빛 속에서 일하는 동안, 악한 영혼은 어둠 속에서 장난을 쳤다.

(바이올렛 다 코스타 : 악한 최초인류는 어두컴컴한 방에 틀어박혀 독자연구에만 매진한 걸 이렇게 표현한 거 아닐까.)

(오초 버그 : 딱 당신이군.)


그림자

악한 영혼은 어둠에서 어둠으로 옮겨다니며 땅 위를 배회했다. “형이 만들어 놓은 걸 모두 망쳐버리겠어!”라고 말하면서.

(오초 버그 : ‘형’이라고 되어있는 걸 봐선 유노는 확실히 아냐. 다행이군.)


해로운 것

선한 영혼이 큰 나무와 빠른 사슴을 만들 때, 악한 영혼은 독 딸기와 벌레를 만들었다.


첫번째 인류

마지막에, 선한 영혼은 붉은 진흙을 모아 사람을 만들어내고는 말하는 법과 함께 사는 법을 가르쳤다. 이를 질투한 악한 영혼은 바다 거품을 모아 자신의 종을 만들어냈다.

(오초 버그 : 바로 이 부분이야! 선한 영혼과 악한 영혼이 바로 최초인류였던 거야!)


인류

선한 영혼은 그의 피조물이 그의 말에 귀기울이고 지혜를 짜내는 것을 보았다. 그는 사람들이 영원히 조화롭게 살아가기를 바랬다.

(바이올렛 다 코스타 : 저기요, 버그 씨? 아무래도 선한 영혼이 미네르바인 거 맞는 거 같은데요… 아무리 봐도 악한 영혼은 유노 밖에 없어요…)


고집

선한 영혼은 동생이 저지른 장난을 보았고 자신의 힘으로는 되돌릴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는 동생에게 얌전히 있으라고 부탁했지만 악한 영혼은 거절했다.

(오초 버그 : 하지만 여기 보면 ‘동생’이라고 되어있는 거 보니 미네르바와 유노는 아닌 거 같은데.)

(바이올렛 다 코스타 : 원주민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해둔 거니까 실제 형동생 사이는 아닐 수도 있잖아요.)


챌린지

오로지 힘으로만 동생을 굴복시킬 수 있음을 알아차린 선한 영혼은 어쩔 수 없이 악한 영혼에게 싸움을 걸었다. 이기는 자가 세상을 다스리게 된 것이다.

(바이올렛 다 코스타 : 아무리 봐도 미네르바와 유노가 싸운 걸 고대 원주민들이 보고 기록한 느낌.)


승리와 추방

선한 영혼과 그가 만든 사람들은 힘을 합쳐 악한 영혼을 물리쳤다. 그는 땅 속의 동굴로 동생을 추방했다.

(바이올렛 다 코스타 : 유노를 지하 대사원으로 추방했다면 얼추 들어맞긴한데.)

(오초 버그 : 그만해. 감히 주인님을 모욕하는 거냐.)


악의 잔재

그러나 땅 위에는 여전히 악한 영혼의 종이 남아 어둠 속을 배회하고 있었다. 그들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나쁜 일을 저지르게 되었다.


끝, 그리고 그 이후

그래서 세상에는 아직도 악이 남아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악을 쫓아내고 내면의 선한 영혼을 찾아낼 수도 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길을 선택할 능력이 있는 것이다.

(바이올렛 다 코스타 : 아냐. 선택할 능력은 없어. 우리는 그저 주인님의 명령에 복종하는 길 뿐이야. 우린 주인님의 도구일 뿐이니까.)

(오초 버그 : 자네가 드디어 올바른 생각으로 돌아왔구만.)

2 개의 “동굴 벽화” 에 대한 생각;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