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시관 사무실에서 보낸 검시 보고서

검시관은 리킨의 시신을 제대로 살펴볼 시간이 없었다. 분명 앱스테르고가 시신을 회수해 간 것이다. 왜 그렇게 서둘러 시신을 되찾아 갔을까? 검시관이 알아서 안되는 것이라도 있었던 걸까? 앱스테르고 측에서는 장례식 핑계를 댔지만, 며칠 정도는 기다릴 수 있었다. 시신이 도망가는 것도 아니니까. 케이스 피셔의 파일을 살펴보다 숨겨진 사후 보고서 몇장을 찾았는데, 리킨의 것은 없었다.


웨스트 런던 의회: 검시국
사망자:
앨런 리킨

1차 보고자:
디프티 설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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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일자: 2016/12/15
사망 일자: 2016/12/14
사망 시각: 21:29

사망 장소:
런던 홀번 홀
내부(구체적인 위치 불명, 내부 진입을 불허함)

상처 및 흔적:
칼에 의한 기도 손상
목 수평 절개

사후 두부 우측에 큰 충격이 가해짐.
땅에 쓰러지면서 발생했을 가능성 있음.

사망 전 오른손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가벼운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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