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아우게이아스 왕의 외양간

헤라클레스의 5번째 과업은 엘리스의 왕 아우게이아스의 외양간을 청소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과업은 매우 굴욕적인 일이었습니다. 이 외양간에 사는 소들은 불사의 존재였을 뿐만 아니라, 1천마리가 넘는 가축들이 배출하는 배설물의 양도 어마어마 했죠. 외양간은 30년간 청소하지 않았으며, 이 과업을 해결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이번엔 완력 대신 지혜를 발휘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펠로폰네소스의 알페이오스 강과 테살리아의 피네이오스 강을 외양간으로 끌어왔습니다. 흘러들어온 강물이 외양간을 구석구석 청소해줬죠.

다른 과업과는 달리, 이 과업을 해결하는 댓가로 헤라클레스는 보상을 받기로 했던 것 같습니다. 그는 하루 안에 외양간을 청소하면 소 떼의 1/10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왕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헤라클레스는 왕을 죽이고 아우게이아스의 아들인 필레우스에게 왕국을 넘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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