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

Assassin's Creed® Syndicate_20151102000351‘현자’는 최초문명의 구성원이었던 아이타가 인간의 몸 속에서 환생한 것을 지칭하는데 사용되는 용어다. 아이타는 유노의 남편이었다. ─이놈이든 저놈이든 다 부부네.─ 뭐, 그렇다 치고. 데이터베이스에는 정확한 사실을 입력해야 하니까.

내가 알기로 유노는 아이타의 의식이 주기적으로 다시 나타나도록(거의 무작위로) 인간 DNA를 조작했다. 그러니까, 아이타로 환생한 인간은 자기 성격은 있지만 결국 아이타의 기억을 소유하게 된다는 얘기다.

대부분의 현자는 이질 염색질이라는 독특한 특성을 나타낸다. 그리고 신체적으로도 아이타와 매우 비슷하며, 현재까지는 남성 현자만 확인되었지만 여성 현자가 나타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여성 현자도 나와줘야 남녀평등의 완성.─

─레베카 : 내 사촌인 마크는 양쪽 눈동자 색깔이 다르다. 다음번에 벤쿠버에 가면 마크의 혈액을 채취해봐야겠다. 혹시 모르니까.─

평범한 사람은 최초문명 DNA의 약 0.0005%만을 가지고 있지만 현자는 해당 DNA를 5~6%까지 소유할 수 있으므로 앱스테르고에 있어서 현자는 매우 중요한 존재다. 5~6%는 별로 많아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앱스테르고가 표본을 많이 확보할수록 최초문명 유전자 시퀀스에 가까워지고, 그러면 최초문명의 강력한 유물을 확인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이다.

예전에 현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던 시기에는 유명한 현자들도 많았다. 무시무시한 해적이었던 바솔로뮤 로버츠와, 템플기사단의 그랜드마스터인 자크 드 몰레와 프랑수아 토마 제르맹 등등. 최근에는 존 스탠디쉬라는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앱스테르고의 기술과 무고한 ‘자원자‘를 이용해 죽은 부인을 되살리려고 했다.

─레베카 : 암살단에도 현자가 있었을까?─

1차 세계대전때도 현자가 활동했었던 것 같다. 독일 첩자 마스터 말이다. 하지만 솔직히 이 첩자는 뛰어난 현자는 아니었던 것 같다. 어쨌든 이 상황이 잠잠해지면 아직 그의 흔적이 남아있는지 누굴 보내서 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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