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 윤

출생 1505년

shao_jun_ss_v샤오 윤은 중국에서 온 암살자이며, 에지오 아디토레가 죽기 전 그를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윤은 명나라 궁녀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10대 시절을 오직 황제였던 정덕제의 후궁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전혀 상상 속의 일이 아닙니다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윤이 15세가 되던 해, 정덕제의 여행 취미 덕분에 그녀는 자신이 알던 것보다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세상의 밝은 면만 보았었겠지만, 그건 당신이 고양이를 보지 못했다고 해서 세상에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1521년, 암살단은 정덕제의 죽음을 둘러싼 혼란을 이용해 황실에 잠입하여 몇몇 후궁들을 풀어주었는데, 윤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그녀는 곧바로 암살자가 되었습니다만 그녀 뒤에 남겨진 다른 후궁들을 잊지는 않았습니다. 수년이 지나, 그녀는 황궁에 남아있는 후궁들을 풀어주러 다시 돌아왔습니다만, 그녀가 찾은 것은 정덕제의 뒤를 이은 가정제에게 사형 당한 그녀들의 시체 뿐이었습니다.

황실을 두번째로 공격한 암살단에 대한 가정제의 대답은 빠르고 잔인 했으며, 암살자들은 미처 대비를 하지 못하고 그들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중국에서의 형제단은 거의 절멸 했지요. 샤오 윤과 그녀의 스승은 살아 남았습니다만, 아시아를 떠나 도망쳐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에지오 아디토레의 조언을 듣기 위해 이탈리아에 왔습니다만, 그 여행을 성공적으로 끝낸 것은 샤오 윤 뿐이었습니다. 그녀는 피렌체에 1524년에 도착했고, 얼마 후 에지오는 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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