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크리드3 전체가 유노의 낚시

지금으로부터 수만년 전 먼저 온 자들, 즉 이수 종족은 태양풍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마련했고, 그 중 정신을 다른 곳에 옮기고 재앙이 끝난 후 다시 원래 몸으로 되돌리는 실험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을 옮기는 것은 자유로웠지만 다시 원래 몸으로 되돌릴 때는 누군가가 희생해야한다는 점 때문에 포기했죠. 물론 유노는 자신의 모든 것을 이 방식에 걸었고 스스로 회색영역으로 들어갔던 겁니다.

어쌔신크리드3에서 데스몬드는 중앙보관소의 장치를 작동시켜 자신을 희생하고 인류의 멸망을 막습니다. 하지만 유노는 중앙보관소의 그 장치에 장난을 쳐뒀습니다. 장치를 작동시켰을때 멸망은 막아내지만 유노 본인이 빠져나오도록요. 미네르바와 유피테르도 유노의 장난은 미처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에 ‘중앙보관소로 가라’는 메시지를 잔뜩 남겨뒀었죠. 데스몬드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들의 메시지를 따라 중앙보관소까지 간 거구요.

미네르바는 AC3 엔딩에서 뒤늦게 유노가 장치에 장난 쳐둔 걸 알아차리고 허겁지겁 달려오지만 이미 늦었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모든 일들이 유노의 치밀한 설계였다는 겁니다. 코너가 암살단에 들어가게 된 것도 유노 덕분이었죠. 유노가 암살단 마크를 보여주지 않았다면 암살단 존재 자체도 몰랐을 겁니다.

유노는 회색영역에 스스로 들어간 뒤에도 어떻게든 빠져나오기 위해 별의 별 짓을 다 했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에게 노출 되었었고, 모호크족 촌장 할머니가 갖고 있던 수정구를 통해 코너에게도 노출되었던 거죠. 데스몬드에게 빨리 열쇠를 찾으라고 닥달한 것도 인류 멸망을 빨리 막으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저 자기가 빨리 나가고 싶어서 그랬던 걸 겁니다.


미네르바와 유피테르는 유노와 한통 속이 아닙니다. 그저 태양풍을 막을 수 있는 중앙보관소로 가기만을 바랬을 뿐이었습니다. 유노가 중앙보관소의 장치에 장난을 쳐뒀을 줄은 생각하지 못한 것이죠.

결론은 어쌔신크리드3 전체가 유노의 낚시였고, 1편과 2편, 브라더후드, 레벨레이션은 유노의 낚시가 아닙니다. 특히 ACB에 나오는 유노는 유노 본인이 아니라 홀로그램 기록물일 뿐이고, 마지막에 데스몬드가 선악과를 집어들었을때 말하는 유노는 유노 본인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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