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어크 스토리가 이랬다면?

에보랜드2를 보고 상상해봤다. 만약 이수(먼저 온 자들)와 인간은 똑같은 존재고, 이수 문명과 인간 문명이 시간의 루프에 갇혀있는 거라면??

이수 종족이 노동력이 필요해 인간 종족을 만들었고 인간 종족은 자유의지를 위해 탈출해 이수 종족과 전쟁하다 태양폭풍으로 멸망, 이수 종족은 그 뒤로 인간 종족과 협력해 지금까지 전해내려왔다… 하지만 유노는 정신을 디지털 개체로 담아 생존해왔고, 2016년에 인간을 다시 노예화시키고 이수 종족의 부활을 꿈꾼다…

어쌔신크리드 스토리는 대충 이런 이야기인데, 만약에… 만약에…

유노가 하려는 것이 인간 종족을 진화시키는 것이고, 진화된 인간이 이수라면? 유노가 고대때도 존재했고 현재에도 존재하고 있고 미래에도 태어날 인물이라면? 인간 종족의 미래는 이수 문명이고, 이수 문명의 과거는 인간 종족이라면?

이렇게 생각하면 굉장히 암울해진다… 결국 태양폭풍에 의한 멸망은 필연적이며 멸망 자체를 안하는 것이 타임 패러독스인 거다. 그리고 유노가 회색영역에 들어가는 것도 필연이고 유노가 그대로 죽는 것 자체가 타임 패러독스. 데스몬드가 유노를 부활시키지 않는 것도 타임 패러독스고, 유노가 이수 종족을 재창조하지 않는 것도 타임 패러독스.

결국 이 글대로라면 무한의 루프이고, 인간이 먼저냐 이수가 먼저냐는 건 쓸모없는 이야기일 뿐.

출처 : 에보랜드2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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