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와 어쌔신크리드를 합친다면?

먼 옛날 수십만년 전, 에린에는 고도로 발달된 초고대문명이 있었다. 컴퓨터, 인터넷, 고속철도 등 엄청난 오버테크놀러지 기술을 갖고 있었던 문명… 그리고 그 곳에 아튼 시미니 대통령이 있었다. 대통령은 국민들의 고된 노동을 중지시키고자 자신들의 종족을 대신할 노동력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최초의 인간 ‘반 족’. 하지만 컨트롤할 기술을 만들지 않아 1대 문명인들의 사회에 동화되려고 하여 사회적 문제(?)를 낳았고, 1대 문명인들의 반발이 급속도로 커져갔다. 감히 노예 주제에 1대 문명인과 같아지려 한다는 것이었다.

아튼 시미니 대통령은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이번엔 확실하게 노예 종족을 컨트롤할 기술을 만들었고, 그렇게 해서 만든 두번째 인간이 ‘파르홀론 족’. 1대 문명인들은 파르홀론 족의 정신을 컨트롤할 신경 전달 물질을 뇌 속에 집어넣고 로봇처럼 조종했다. 훗날 에린의 인간들은 그 ‘조종기’를 칼리번이라 부른다. 그리고 노예 노동 구역을 파르홀론 족 스스로 ‘울레이드 왕국’이라 불렀고, 1대 문명인들은 알리 없는 노예들만의 국가가 생긴 것이다. 물론 당시에는 국가의 형태를 띄고 있진 않았지만.

하지만 파르홀론 족 전체를 지배하는 건 역시 무리였고, 2명의 파르홀론 족 인간이 세뇌에서 풀려나 탈출했다. 그리고 조종기1)훗날 ‘칼리번’이라 불림를 훔쳐들고 동족들까지 탈출시켰다. 당시 노예 통제를 맡은 1대 문명인 키홀은 이 상황에 불같이 화를 내어 노예 노동 구역에만 공급하는 댐을 파괴시켜 수몰시켰다.2)훗날 에린의 인간들은 신들이 파르홀론 족에게 벌로 홍수를 일으켰다고 기록한다. 이것으로 대부분의 파르홀론 족이 죽었다.

그러나 1대 문명은 팔라라의 코로나 질량 방출 현상3)태양풍이 감지되어도 노예를 다시 잡기 위해 신경쓰지 못했다. 충분히 막을 기술력이 있었는데도 말이다. 결국 그들은 태양풍을 막지 못했고 팔라라의 힘 앞에 멸망하고 말았다. 살아남은 1대 문명인 모리안, 네반, 키홀은 인간들과의 압도적인 기술 수준의 차이로 인해 훗날 인간들에게 신격화되어 숭배되었다.

현재 인간들보다 먼저 살았던 1대 문명의 일원들이면서 아직까지도 살아있는 고대인들은, 모리안, 네반, 키홀이고 여전히 1대 문명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이전의 노예였던 인간 종족을 이용하면서.

그럴 듯 하지 않나요? ㅎㅎ

각주   [ + ]

1.훗날 ‘칼리번’이라 불림
2.훗날 에린의 인간들은 신들이 파르홀론 족에게 벌로 홍수를 일으켰다고 기록한다.
3.태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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